길고 긴 추석연휴가 끝났다. 추석연휴 끝과 함께 다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될 것 같다. 고 이영승선생님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페트병 사건의 당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가 올린 내용이 무엇인지 한 번 확인해 보자
내용 요약
- 호원초 페트병 사건 당사자 입장 밝혀
- 촉법나이트를 통해 해당 사실 알려져
- 언론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법적 대응 준비 중이라 밝혀
- 리스트4
호원초등학교 페트병 사건
2016년 경 발생한 페트병 사건은 수업 시간 중 커터칼로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친 사건이다. 이 사고로 해당 학생 측은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치료비를 보상받았다. 하지만 학부모 측은 담임선생님인 고 이영승 선생님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만남을 요구하거나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하였다. 결국 이에 큰 스트레스를 느낀 이영승 선생님은 자살하기 전까지 사비로 8개월간 매달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치료비 명목으로 학부모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트병 사건 당사자 처음으로 입장 공개
지난 2일 가해 학부모 신상을 폭로하는 SNS인 촉법나이트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최근 본인 SNS에 입장문을 올렸다고 한다. 촉법나이트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현재 기사나 인스타그램에서 떠도는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바꾸고 스토리도 내린 이유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당사자나 그 주변 지인들을 괴롭혀 일부러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집 명예훼손 한 사람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엄마, 아빠를 비롯한 지인들 모두 다 훌륭하신 판, 검사 분들이라 잘 풀릴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법적 대응만이 능사일까?
당사자의 법적 대응 언급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형국이 아닐까 생각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현재 해당 학부모는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저런 언급이 대중을 더 자극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언론에서 알려진 내용이 100% 다 진실일 수는 없겠지만 포괄적 내용에서 큰 오류가 없다면 우선 자신들의 과오를 반성하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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