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주요 대학교 수시 원서접수 경쟁률이 공개되었다. 종로학원과 유웨이, 이투스에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의대 쏠림 현상과 서울 주요 대학과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 양극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 요약
- 2024 수시 원서접수 경쟁률 공개
- 의대 쏠림 현상 심화
- 서울 주요대학과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 양극화 뚜렷
- 첨단학과 경쟁률도 낮아
의대 경쟁률 여전히 높아
여전히 의대 경쟁률은 높게 나타났다. 종로학원과 유웨이, 이투스에듀가 공개한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주요 10개 대학 의대(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가톨릭대·울산대) 평균 경쟁률은 45.59대 1로 44.67대 1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선호 현상과 n수생 증가가 원인
이번 의대 경쟁률 상승에 대한 원인으로는 여전히 계속되는 의대 선호 현상과 교육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른 n수생 증가가 지목되고 있다.
대학명 | 모집 | 지원 | 경쟁률 |
---|---|---|---|
서울대 | 89 | 1,095 | 12.30 |
연세대 | 60 | 593 | 9.88 |
고려대 | 62 | 1,674 | 27.00 |
성균관대 | 30 | 3,772 | 125.73 |
한양대 | 39 | 927 | 23.77 |
중앙대 | 41 | 4,739 | 115.59 |
경희대 | 66 | 3,668 | 55.58 |
이화여대 | 13 | 271 | 20.85 |
가톨릭대 | 54 | 4,812 | 89.11 |
울산대 | 29 | 471 | 16.24 |
첨단학과 경쟁률 낮아
주요 대학의 반도체 등 첨단학과 경쟁률은 자연계 학과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첨단인재 양성 정책에도 고득점 학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대학의 첨단학과 평균 경쟁률은 16.49대 1로 이들 7개 대학의 자연계 학과 평균 경쟁률 20.47대 1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다.
첨단학과 입학 포기 학생 늘어날 수도
입시 전문가들은 첨단학과와 의약학 계열에 동시 합격할 경우 의약학 계열 쏠림은 여전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학과 증원에 따른 분산 효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아니라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대학 경쟁률은 하락
지방대학의 경쟁률은 하락하고 있다. 경북대 12.39대 1, 부산대 10.41대 1 등 지방 거점 대학을 포함해 조선대, 국립공주대 등 대부분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은 작년보다 떨어졌다. 이는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소신 지원하는 학생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2024학년도 이후에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수험생 하락 추세가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 간 양극화 현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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