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교무실에서 교사를 주먹으로 구타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가해 학생을 폭행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끝없이 떨어지는 교권에 대해 교권 회복을 위한 각종 움직임이 더욱더 힘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내용 요약
- 부산 중학생 교무실에서 교사 폭행
- 모든 혐의 인정돼 검찰 송치
- 가해 학생은 교권보호위원회 끝에 강제전학 조치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교권
얼마 전 대전 유성구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서이초의 초등교사 자살 등으로 인해 추락한 교권에 대한 우려와 학부모의 과도한 교권침해로 인해 힘들어하는 교사들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고 있다. 오늘은 지난 6월에 부산에서 발생한 사건이 알려지고 있다.
중학교 2학년 생 교무실에서 교사 폭행
부산 북부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 생 A 군에 대해 폭행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A 군은 지난 6월 학교 교무실에서 수업과 관련해 지도를 하던 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체육시간에 교복을 입고 체육 수업에 참여한 A 군에 대해 교사가 옷차림 등에 대한 지도를 했고 이 과정에서 A 군은 교사에게 욕설을 하였다고 한다. 이에 교사는 A 군을 교무실로 데리고 갔고 A 군은 급기야 교무실에서 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교사 폭행에 대한 처벌
알려진 바에 의하면 A 군은 만 14세로 형사 미성년자가 아닌 소년범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며 경찰은 교사가 재기한 A 군의 모든 혐의가 인정돼 A 군 사건을 검찰에 송치됐다. 또한, A학교는 즉시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였고 그 결과 A 군은 강제 전학 조치되었다고 한다.
겁 없는 아이들
지금의 학생들은 겁이 없는 것 같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아동 폭력 혐의로 고소했다는 이야기가 아무래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제지하지 못하고 부모들 또한 아이들을 제어하지 못하니 겁 없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루빨리 교사의 학교에서의 정당한 지도가 '아동 폭력'이라는 그림자에서 벗어나 정당한 권리로 자리 잡고 장차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될 아이들이 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국회와 교육부 및 각 가정에서도 교권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수시 원서접수 경쟁률 확인해보자. (여전한 의대 쏠림) (0) | 2023.09.18 |
---|---|
2023년 9월 모의고사 문제오류와 등급컷 안내 (문제, 정답표, 해설지 다운로드) (0) | 2023.09.17 |
현장체험학습 전세버스도 가능(노란 버스 사태 해결) (0) | 2023.09.14 |
여전히 폭행 당하는 교사들(세종시 똥 싸대기 사건) (0) | 2023.09.13 |
교육부 교권 보호 4대 법안의 신속한 통과 요구 (0) | 2023.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