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교사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자살사유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내용 요약
- 초등교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 추정
- 학부모 민원에 따른 자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
초등교사 또 극단 선택
◈ 극단 선택 이유에 대해 경찰 조사
▣ 의정부 초등학교 교사 2명 극단 선택도 조사 중
지난 7월 서이초 교내에서 2년 차 교사가 목숨을 끊은 사건이 일어난 뒤, 교권 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 사이에서는 고인의 49재일인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연가를 사용해 참여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에서 2021년 극단선택을 한 두 교사에 대한 조사도 교육당국이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초등학교 교사 극단선택
이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인 지난달 31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한 아파트 28층에서 교사 A 씨가 창문을 통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추락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 극단적 선택 배경은?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A 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족들은 "평소 A 씨가 아이 양육과 학교 일을 병행하는 것을 힘들어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 교사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부모 민원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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