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중고등학생에게 상위권 대학을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수학이다. 현재 중학생 아이가 한 명 있는데 일주일에 5일은 수학 공부만 하는 것 같다. 아이가 이번 중간고사에서 수학과목에서 만점을 받아왔다. 학년에 2명만 만점을 받았는데 어떻게 만점을 받았는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내용 요약
- 수학 공부 잘하기 위한 방법
- 우리아이의 부족한 점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
- 생각보다 공부방법 모르는 아이 많아
수학 잘하기 위한 방법
무조건 문제부터 푸는 아이
요즘 중학생도 예전처럼 어른스럽지는 않은 것 같다. 어른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을 내 아이는 모르는 것이 많았다. 수학도 그렇다. 특정 단원을 배우면 먼저 개념을 익히고 이해를 해야 되는데 학원에서 숙제가 나오니 무조건 문제부터 풀었다. 개념도 모르면서 문제를 푸니 틀리는 것은 당연한 것. 고집 센 내 아이에게 우선 개념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몇 번이나 강조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이 사실을 모르는 아이도 많다. 혹시 내 아이도 그런 것이 아닌지 우리 학부모님들께서 꼭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란다.
계산하기 싫어하는 아이
우리 아이도 어릴 때부터 계산하는 것을 너무 싫어했다. 보통 초등학생들은 구몬이나 기탄을 하는데 우리 아이는 구몬을 엄청 하기 싫어했다. 나중에 잘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뒀는데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아직도 내 아이는 계산 실수가 많다.
눈으로 문제 푸는 아이
또 다른 유형은 눈으로 문제 푸는 아이다. 연필로 생각들을 써보고, 문제를 정리하면서 수학을 접해야 되는데 이런 유형의 아이들은 그런 것이 없다. 눈으로만 읽고 머리로 문제를 풀고 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다. 어떤 풀이 아이디어라도 손으로 써 가면서 풀이법을 발견해야 하는 과목이다. 그러니 이런 유형은 아이에게는 꼭 손으로 문제를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써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자.
문제는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아
개념을 익혔으면 그 이후는 문제를 많이 풀어봐서 우리 아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 풀이 중 우리 아이가 잘못 이해한 부분 또는 놓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를 못 믿어 답지를 뺏는 학부모가 많은데 아이를 믿자. 물론 답지를 보고 베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답지를 보면서 올바른 풀이방법을 이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답지를 무조건 뺏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내 아이는 어떤 유형?
내 아이는 어떤 유형인지 빨리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우리 학부모의 역할이다. 나의 아이는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을 갖춘 아이다. 하지만 이번 중간고사에서 100점을 받아왔다. 계산실수가 많아 절대 100점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이는 100점을 받아왔다.. 참... 우리 아이의 10여 년 인생에서 가장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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