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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서적 학대 의견 냈던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해지 움직임(가해자들은?)

by 상생교육 2023. 9. 11.

최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 관평동 초등학교 교사가 국제아동권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정서적 학대'라는 어이없는 결정을 경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이브더칠드런에 대한 후원 해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 요약

  • 정서학대 의견 낸 세이브더칠드런 후원해지 이어져
  • 교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대한 반발 확산
  • 가해자 학부모 신상 속속 드러나

정서학대-의견-낸-세이브더칠드런
정서학대 의견 낸 세이브더칠드런

 

대전 초등교사 아동학대 의견 받아

숨진 초등학교 교사는 지난 7월 초등교사노조에 교권침해 사례를 제보했으며 그 제보 내용에 세이브더칠드런의 '정서적 학대'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는 사실이 적시되어 있었다. 고인은 "아동학대 조사 기관의 어이없는 결정을 경험했다. 그들은 교육현장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라고 세이브더칠드런을 비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입장 준비 중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자격으로 고인의 사건에 의견을 냈다는 것이 교사단체의 설명이다. 아동복지법은 학대아동 치료와 사례 관리, 예방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마다 1곳 이상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인의 제보에 의하면 악성 민원 학부모 중 한 명이 경찰에 아동학대로 고인을 신고했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사건을 조사해 이듬해 2월 '정서 학대'라는 의견을 경찰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고인은 검찰에서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입장을 준비 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후원 해지 움직임

온라인에는 세이브더칠드런에 대해 후원을 끊겠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작성자는 "유일하게 후원해 온 단체인데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 정서학대로 판단하다니 조금 아닌 듯하다"라고 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나도 후원 중인데 다른 단체를 알아봐야겠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제일 분노하고 있는 단체는 교직원들이다. 대전교사노조 관계자는 "아동 관련 단체라 후원하는 교사들이 많았는데 해지하고 있다"며 "세이브 더칠드런 등의 교육·행사 협조 요청을 거부하자는 움직임도 있다"라고 전했다. 

 

가해 학부모들은

현재 인터넷상에는 가해 학부모 4명 중 2명의 사업장이 공개된 상태이다. 그중 한 곳은 사업장을 매도하기 위해 매물이 올라와 있으며, 그 글에는 가해학부모의 스마트폰 연락처도 공개되어 있는 상태이며 그 남편의 직장 또한 인근의 한전원자력 관련 회사인 것과 이름 등이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다. 또한, 고인이 담당했던 학생 4명 중 한 명은 벌써 인근의 세종시로 전학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세종시 맘카페를 중심으로 이 학생으로부터 세종시 아이들을 지켜내자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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