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식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천명하면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교육계는 의대 신설 및 증설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학만 13개에 달하는 등 의대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의대 증원 희망 학교 13곳
교육부에 따르면 2024학년도 기준으로 의과대학 신설 및 증설을 희망하는 대학은 전국 13개 대학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교육부가 발표한 13개 대학은 다음과 같다.
구분 | 대학명 |
---|---|
신설 |
|
증설 |
|
위 13개 학교 중 의대가 신설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학은 대전 KAIST와 포스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두 대학은 임상 의료인이 아닌 의학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의사 과학자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사협회에서도 이들 대학의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반대할 명분이 마땅치 않은 것도 현실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도 의과학 분야를 육성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한 만큼 이들 대학의 의과대학 신설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분위기다.
의대 증원 - 의협과의 협조
위 두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신설을 희망하는 대학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의협이 반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의대를 새로 세우려면 교수진과 각종 설비 등 제반 시설을 갖춰야 하는데 의사협회의 도움 없이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설 쪽으로 힘이 실리는 것이 그 이유이다. 하지만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 지역은 정치계가 나서서 의대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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