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증상, 치료 및 예방(어린이 환자 급증)

최근 백일해로 고생하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의 환자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백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으니 관련사항을 확인해 보자.

 

백일해 현황 및 증상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올해 백일해 발생 환자수는 83명으로 그렇게 많지 않으나 최근 환자 발생 수의 상승폭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발병환자의 대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로 확인되면서, 백일해 발병과 유행 차단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백일해 발생 현황

 

백일해 환자 현황

백일해 환자 현황을 보면 12세 이하 어린이가 58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의 성인이 17명으로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 및 영유아 그리고 노령층에서의 백일해 예방 접종에 대한 안내가 요구된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의 증상 특징은 발작성 기침으로 대표된다. 백일해의 잠복기는 3~12일이다. 처음 1~2주는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증상을 보이나 이후에는 발작성 기침이 동반된다. 기침 중에는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발작성 기침 중에는 무호흡 증상도 동반된다.

기침을 많이 하기 때문에 기침 때 환자의 비말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코로나19와 같이 감염병 확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기침 예절 및 마스크 생활화 등과 같은 예방활동이 요구된다.

백일해는 주로 늦은 여름에서 가을철 환자발생이 많다.

 

 

백일해 치료 및 예방

백일해는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을 차단할 수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해도 백일해에 걸릴 수 있으며 백일해의 치료는 항생제 투여를 통해 가능하다. 비말의 공기 전파를 통해 병이 확산되기 때문에 발병 후 며칠간의 격리가 요구되기도 한다.

백일해 예방접종

질병관리청은 백일해의 유행을 막기 위해 백일해 예방접종(DtaP)을 누락했거나 추가 접종해야 할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될 수 있으니 적기에 추가 접종이 중요하다.

백일해의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4~6세에 정기적으로 접종이 중요하다. 또한, 최근에는 만 11~12세의 어린이에게도 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성인들 또한 백신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예방접종 후 10년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될 수 있으므로 10년마다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임산부는 임신 27~36주 사이에 맞는 것을 권장하며, 임신할 때마다 접종하는 것이 좋다.

 

아이 예방접종 확인

 

백일해 예방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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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백일해의 증상, 치료 및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백일해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해 백일해로 고생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특히 자녀의 예방접종 현황을 꼭 확인해 보도록 하자.

아이 예방접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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