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코 파드레스의 김하성 선수가 수비력뿐만 아니라 올해는 공격력도 인정받는 분위기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김하성을 유틸리티 부 실버슬러거 최종후보로 선정하였다. 오늘은 김하성의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 선정에 대한 소식에 대해 알아보고, 골드글러브 후보 선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김하성,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
- 유틸리티부문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 선정
- 경쟁자: 코디밸린저, 무키 베츠, 스펜서 스티어
- 발표 일정: 아래 글 참조
김하성, 실버슬러거 최종후보
김하성이 두 부문에서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실버슬러거 최종후보로 선정되었다. 실버슬러거는 골드글러브와는 반대로 최고의 타격 능력을 갖춘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즉, 실버슬러거는 철저히 타격 생산력만을 가지고 평가한다. 올해 김하성은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참고로 유틸리티 부문은 최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들이 많아지자 작년부터 신설되었다.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는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는 상으로 1957년 스포츠용품 제조업체인 롤링스가 자사의 제품을 메이저리그 선수 대부분이 사용하자 자사 상품을 더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1958년 까지는 리그를 통틀어 각 포지션 별 한 명씩 수여했지만 1958년 이후부터 양 리그 각각 포지션별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김하성 선수는 작년에는 유격수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기억이 있으며 올해는 내셔널리그 2루수 및 유틸리티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실버슬러거는 최고의 공격생산력을 가진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리그별 각 포지션 선수 1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실버슬러거는 루이빌 슬러거 방망이를 제조하는 업체인 "힐러리치 & 브레즈바" 사가 자사제품의 홍보를 목적으로 1980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했다.
유틸리티 부문 최종후보자 성적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무키베츠(LA다저스), 스펜서 스티어(신시내티)와 경쟁한다. 각 선수의 올해 성적은 다음 표와 같다.
선수명 |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OPS |
---|---|---|---|---|---|---|---|
김하성 | 0.260 | 140 | 17 | 60 | 84 | 38 | 0.749 |
코디 벨린저 | 0.307 | 153 | 26 | 97 | 95 | 20 | 0.881 |
무키 베츠 | 0.307 | 179 | 39 | 107 | 126 | 14 | 0.987 |
스펜서 스티어 | 0.271 | 158 | 23 | 86 | 74 | 15 | 0.820 |
선정 방식과 선정 가능성
실버슬러거는 기자가 선정하는 리그 MVP 및 사이영 상과는 달리 각 팀의 감독과 코치 1명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감독과 코치는 자신이 속한 팀의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으며, 철저히 자신들이 상대했던 팀의 선수들의 성적과 당시의 느낌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위 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객관적인 지표에서 김하성이 올해 실버슬러거에 선정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도루를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다른 선수보다 낮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올해 김하성의 활약이 어떠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수상자 발표는 언제?
지금까지 김하성 선수의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자 선정에 대해 알려드렸다. 이제 수상자 발표는 언제쯤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실버슬러거 선정에 앞서 김하성 선수는 골드글러브 두 부문에서 후보로 올라가 있다. 골드글러브 수상자 발표는 11월 6일 발표된다. 아무래도 실버슬러거보다 골드글러브의 수상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이때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한다. 실버슬러거의 수상자 발표는 11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오늘은 올해 좋은 성적을 기록한 김하성선수의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자 선정 소식을 이야기해 보았다. 객관적인 지표에서 다른 쟁쟁한 후보보다 수치가 나쁜 것은 사실이지만 작년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확실한 만큼 이번 시즌의 김하성은 더욱더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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