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집단 폭행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한다. 이는 피해자 아버지가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에 붙인 안내문을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이 안내문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집단 폭행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고 한다. 피해 학생 A군은 동급생 B군 외 9명의 학생으로부터 교실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 B군 등은 A군의 실내화를 숨기거나 A군이 못 움직이도록 다리를 잡은 뒤 간지럽히거나, 명치를 때리고, 머리로 박치기하는 등 폭력도 행사했다고 한다.
피해자 아버지가 공론화
피해 사실을 안 A군의 부모는 경찰에 학교폭력 신고를 했고, 조사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A군과 B군 외 가해 학생들은 학교장에 의해 분리조치 되었다. 경찰과 학교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형사입건과 학폭위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 A군의 아버지가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에 안내문을 붙이면서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A군 아버지는 "진전이 없을 것 같아 공론화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학교폭력에 대해 잘 가르쳐야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된다. 다만, 초등학생과 남자아이들은 혈기왕성한 때이다. 과연 이 아이들이 A군을 괴롭힌 것이 폭력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다. 아이들은 그저 장난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행동을 했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런 행위가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이런 행위도 폭력이라는 것을 철저히 각인시켜 주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이다. 한 번쯤에 센터의 교육자료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해 상세히 알려줄 필요가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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