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지역인재전형 관심 급등

의대정원이 확대되면서 입시전략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에 진학한 학생들도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에 대한 정원이 확대되면서 지방대 의대라도 들어가고자 하는 수험생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처음부터 지역인재전형을 염두에 두고 지방으로의 이사를 문의하는 수험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대정원 확대

앞서 윤석열 정부는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필수의료 4대 패키지로 구성된 의료개혁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의대정원 2000명 확대는 입시 제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반수생 및 재수생의 증가라는 필연적인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대정원 확대 관련 지난 글 확인하기

의대증원 찬반 논란과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

 

높아지는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관심

지역인재전형이란?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입학 전형의 한 종류로, 학교가 위치한 지역 또는 특정 지역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즉, 지역 내 우수한 인재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 및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전형이다.

지역인재전형 세부 기준

지역인재전형의 세부 기준은 각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해당 지역에서의 거주 기간, 지역 내 중·고등학교 졸업 여부, 학업 성적, 봉사활동,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정보는 학교마다, 또는 입시 연도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나 입시 안내서 등을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지역인재전형 지원 조건

지역인재전형 지원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특히 2028년 대입부터는 조건이 더 강화되어 해당 지역의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6년 동안 해당지역의 학교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가능하다.

주요 학과 미등록 사태 관련 글

의대 증원에 따른 대규모 미등록 사태 현실화

 

의학계열 지역인재전형

2023학년도부터는 '지방대학 의학계열 지역 인재 의무 선발 제도'가 도입되었는데, 이는 주로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학계열 학과와 관련하여 우수한 인재의 지역 내 진학과 거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대의 의, 약, 간호 계열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높인 제도라 할 수 있다.

권역	해당지역	학생 입학 최소 비율
		의과, 한의과, 치과, 약학대학	간호대학	한약학과
충청권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40%	30%	40%
호남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40%	30%
대구, 경북권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40%	30%
부산, 울산, 경남권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40%	30%
강원권	강원도	20%	15%
제주권	제주특별자치도	20%	15%

 

지역인재전형 포인트

현재 지역인재전형은 다양한 형태로 실시되고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원 자격의 제한이 크기 때문에 일반전형보다 경쟁률 등이 상대적으로 약간 쉬울 수 있다. 하지만 의학계열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수도권 학생들의 지방 이동 관련 문의가 인터넷을 떠도는 것을 보면 오히려 지역인재전형의 경쟁률이 더 높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지역인재전형 세부기준, 지원조건

 

 

▼ 대학입시전형 및 모의고사 일정

2025학년도 대학입시전형 및 모의고사 일정

▼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어느 정도?

▼ 대입 정시 원서접수 마감

대입 정시 원서접수 마감 (경쟁률은 올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