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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카이대학 수시 등록 포기자 증가

by 상생교육 2023. 12. 30.

상위권 대학인 이른바 '스카이' 대학의 수시 등록 포기자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이과계열 학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오늘은 스카이 대학의 수시 등록 포기자 증가와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스카이' 수시 등록 포기자 증가

이른바 '스카이' 수시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강력한 '의대 쏠림 현상'이 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스카이 '대학의 추가 합격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 대학 모집정원 6,927명 중 56.6%에 해당하는 3,923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수시 최초 합격자 중 30.1%가 미등록한 후 진행된 추가 합격자 등록 기간 중 26.5%에 해당되는 인원이 추가로 등록을 포기한 것이다.

학교 별 수시 등록 포기비율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전형에서 서울대 등록 포기자의 비율은 10%를 넘었다고 한다. 올해 서울대 미등록률은 10.5%로 작년(9.4%)보다 1.1% 포인트 늘어났다. 연세대의 미등록률도 64.6%로 1,390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고려대의 수시합격 미등록자는 2,305명으로 미등록률이 88.9%를 기록했다.

대학교명 미등록률 미등록 인원
서울대학교 10.5% 228 명
연세대학교 64.6% 1,390 명
고려대학교 88.9% 2,305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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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등록 포기 원인

수시등록 포기 원인

입시업체들은 과거와 달리 대학의 네임밸류보다 졸업 후 높은 소득에 더 비중을 두기 때문에 수시 등록 포기가 속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스카이의 다른 과에 진학하기보다는 학교의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지방대라고 하더라도 소득이 늘어날 수 있는 의대·치대·약대로 이탈하는 수험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인문계열의 수시 등록 현황

의대 선호 현상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문계열의 경우 등록 포기자는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대학 인문계열에서는 모집인원의 52.6%인 1584명, 자연계열에서는 모집인원의 63.1%인 2318명이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의대 선호 현상이 수시 등록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대에서의 수시 이탈

의대에서도 이탈은 일어나고 있는데 원인은 보다 상위권 대학의 의예과로 진학하기 위함인 것으로 풀이된다. 즉, 의대 내에서는 학교의 네임밸류가 여전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각 대학의 의예과 수시 등록율을 확인하면 알 수 있는데 서울대 의예과는 전원 등록한 반면 연세대 의예과와 고려대 의과대학에서는 등록포기자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연세대 의예과에서는 24명이 이탈했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는 70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대학-수시등록-포기자-증가
스카이 대학 수시등록 포기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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