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급증에 따른 지방 유학 움직임

by 상생교육 2024. 5. 28.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확정으로 인해 올해 의대 신입생의 선발 인원이 급증하였어요. 또한 지방대학들의 지역인재전형 확대로 인해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자녀를 의대에 진학시키고자 지방으로 이사 가기 위해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학부모도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급증과 지방 유학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요.

대교협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확정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변경사항을 심의하고 확정하였어요. 이번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통해 전국 의과대학 정원이 1,509명 증원되었어요. 이는 27년 만에 이루어진 큰 변화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총 4,567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에요. 

 

의대 지역인재 선발 관심집중

이번 대교협의 대학입학전형위원회에서 심의 및 확정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의과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에요. 이는 일부 의과대학이 전체 모집 인원의 70% 정도를 지역인재로 선발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변화로 지방 학생들의 의과대학 진학이 한층 유리해질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요.

2025학년도 대학입학에서 24개 대학이 총 1,80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아직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제주대와 인제대가 2026학년도와 유사한 규모로 선발할 경우, 약 1,9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특히 전남대는 전체 정원의 79.8%를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경상국립대와 동아대 등도 7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에요. 이와 함께 부산대, 원광대, 조선대, 건국대, 건양대, 대구가톨릭대, 순천향대, 영남대, 동국대, 경북대, 계명대, 고신대, 울산대, 을지대, 인제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도 60% 이상의 인원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대학 입시 판도에 큰 변화가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커지는 지방 유학 관심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이는 지방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유리해지면서 해당 지역으로 일찍 이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 입시업계 관계자들은 "어느 지역으로 이사하면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을지, 서울에서 이사하기에 편리한 지역은 어디인지 등을 문의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라고 해요.

특히 의과대학 정원의 증가와 지역인재전형의 확대는 지방 학생들에게 유리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모들이 자녀의 학업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지역 이동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커지고 있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폭증과 이에 따라 늘어난 지방 유학 관심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어요.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와 지방유학 움직임 썸네일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와 지방유학 움직임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4.01.16 - [교육] -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 없던 일로(지역인재 선발은 강화)

2024.02.20 - [교육] -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지역인재전형 관심 급등

2024.05.03 - [교육] - 2025년 의과대학 증원 규모와 진행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