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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시 모집요강 발표 완료

by 상생교육 2023. 6. 20.

대학들의 수시 모집요강 발표가 완료되었다. 이제 입시생들은 대학의 수시모집요강을 얼마나 잘 해석하느냐에 따라 상반된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입시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수시 모집요강과 관련된 조언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수시-모집요강-발표가-완료되었다.-수험생들이-확인해야-할-사항이-무엇인지-알아본다.
수시 모집요강 확인해야 할 사항은?

 

대학들의 수시 모집요강 발표가 마무리됐다. 대학의 수시모집요강은 입시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자료로 이 자료의 해석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상반되는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학교별로 100페이지에 가까운 분량을 모두 확인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입시 전문가들은 전년도와 달라진 전형 사항을 파악하고, 모집단위 선발인원과 대학별 고사 일정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수시 모집요강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전형요약 및 주요 사항 반드시 확인해야

수시 모집요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형요약 및 주요 사항'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00페이지에 달하는 대학의 수시모집요강의 요약본으로 각 전형의 포인트나 전년도와 달라진 변경사항 등을 기술하기 때문이다. 또한, 희망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개설됐는지, 어떤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고 모집인원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다.  성균관대는 정원 외 계약학과 및 첨단학과 모집단위를 신설해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의 신입생을 새롭게 모집하며 일부학과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줄이고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수를 늘렸다.

 

대학별 일정 및 지원 자격 여부 확인해야

건국대, 경희대(일부 모집단위), 성균관대 등이 인문계열 논술전형을 수능 직후인 11월 18일에 시행한다. 고려대의 경우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학업우수형의 면접은 수능 후에 치르지만 계열적합형의 면접은 수능 전에 본다. 각 대학의 출제 경향 등을 미리 파악해 본인에게 좀 더 유리한 대학에 집중하는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거나 학생부교과 성적이 정량적으로 반영되는 전형의 경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국외고, 일반·종합고의 전문계반 등 학생부 성적체계가 다른 고교 출신들의 지원을 제한하고 있는 대학이 많다. 또한, 졸업 시기에 따라 지원 자격도 달라진다. 

 

학교별로 학생부를 어떻게 반영하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서강대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 전형에서 반영 과목을 기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에서 전 과목으로 확대했다. 한국외대는 공통·일반선택 과목에서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중 높은 쪽을 적용한다. 원점수 90점 이상은 1등급으로 적용해 대학들과 내신 산출값이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