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계 반발과 입시 전략 변화

보건복지부가 전국 40개 의대의 연간 증원 희망 인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의사협회로서는 뜨악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오늘은 의대 증원에 희망 인원 발표 결과와 이에 따른 의료계 반발 및 입시 전략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가 국내 40개 의대의 2025 ~ 2030학년도 연간 증원 희망 인원에 대해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0개 의대에 현재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시설과 교수진으로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가정 항에 증원 가능한 학생 수를 최소치로 정의하고, 추가로 교육시설 및 교수진을 채용할 경우 증원 가능한 학생 수를 최대치로 정의하여 증원 가능한 학생 수를 제출토록 하였다.

각 대학이 제출한 의대 증원 수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수용 가능한 학생수를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 올해 의대 정원이 3,058명인 점을 감안하면 2025년부터 최소 70%의 의대 정원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며, 2026년부터는 현재의 의대 정원보다 2배 이상의 의대 증원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연도	희망 추가정원(최소치)	희망 추가정원(최대치)
2025년	2,151	2,847
2026년	2,288	3,057
2028년	2,649	3,696
2030년	2,738	3,953

 

정부는 기존 대학의 의대 증원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의대 증원에 대한 의료계 반발

하지만 의대 증원에 대해서 의료계는 지속적으로 반대의 뜻을 피력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긴급 기자 회견을 통해 "정부가 과학적 근거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의대 정원 정책을 강행하면 강경 투쟁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일련의 '응급실 뺑뺑이',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현상과 같이 의사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시민들이 직접 겪고 있는 상황이라 의사협회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의대 증원에 따른 입시 전략

학원가는 의대 증원에 따른 입시 전략 변경에 대한 영향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약 70% 이상의 학생이 의대에 추가 진학이 가능함에 따라 의대증원이 불러올 나비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입시전문가들이 내놓고 있는 공통적인 의견은 보다 많은 학생이 의대로 진학함에 따라 상위권 대학의 합격점수가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의대 정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의 연쇄 이동도 많아질 것이며, 올해와 같이 N수생의 수능도전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학하고 있다.

 

 

의대정원 확대와 입시전략 및 영향

 

 

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계반발과 입시전략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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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내 40개 의대의 희망 추가 정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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